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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이야기

블로그 글쓰기로 전문가 되는 법

by 박노찬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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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전문가가 되고 싶어 한다. 현실적으로 전문가가 되는 길은 무엇일까? 오늘은 누구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길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블로그 글쓰기로 전문가 되는 법"이다. 과연 어떻게 블로그 글쓰기로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 

썸네일-블로그 글쓰기로 전문가 되는법
블로그 글쓰기로 전문가 되는 법

누가 전문가인가?

파워 블로거 남시언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 전문가다"라고 말한다. 이 질문을 나에게 해본다. 나는 전문가인가? 나는 나 자신만의 콘텐츠를 갖고 있는가? 선뜻 대답하기 어렵다. 그러나 앞으로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바로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서다. 누구나 지속적인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서 전문가가 될 수 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글을 써나간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지 않겠는가? 전문가이기 때문에 블로그 글쓰기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 글쓰기를 하다 보니 전문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재능이 필요한가?

블로그를 하는 데 재능이 필요하다면, 소수의 사람만이 블로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역시 위의 논리와 비슷하다. 재능 역시 블로그 글을 지속적으로 써 나가는 가운데 길러지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글을 쓰기 시작하는 것이다. 재능보다는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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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미래개척의 도구이다

"차곡차곡 쌓인 콘텐츠는 투자한 시간 이상의 것을 선물한다"고 남시언은 말한다. 미래를 개척하고 싶다면, 과거를 기록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그는 권한다. 기록하지 않은 생각들은 조금의 시간만 지나도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반면 기록된 생각은 보물상자처럼 나중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과거의 데이터베이스가 미래의 먹거리가 되는 것이다. 

 

주제의 범위는?

한 가지 주제로 많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면 한 가지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좋다. 그 자체로 이미 전문가임을 증명하는 셈이다. 그러나 일반인이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 때는 동시에 여러 주제를 다루어도 괜찮다. 어차피 사람들의 관심사도 변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콘텐츠로 독자를 유혹해야 한다. 하지만 나중에는 블로거 자신이 브랜드가 되어 독자를 유혹해야 한다고 남시언은 말한다. 

 

블로그 성공의 비결은?

남시언은 귀찮음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서 글을 쓰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블로그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꾸준함을 유지하되 무리하지 않아야 오래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당장 처음부터 블로그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 하기보다는 자신의 지식을 채우고 훈련하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블로거로 성공하는 지름길이라고 가르쳐준다. 

 

남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글을 써라

블로그를 통해 월 1000만원 이상을 번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자신이 아닌 남이 원하는 글을 써야 한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남시언은 정반대로 말한다. 왜 많은 블로거들이 자신의 얘기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글을 쓸까? 그것은 블로그 방문자 수를 늘려 빨리 성공하고자 하는 조급함 때문일 것이다. 

 

남시언은 "아이패드가 등장하기 전까지 그 누구도 '아이패드 같은 제품이 없어서 불편하다'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남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하는 일은 대단히 어려우며 거의 불가능하다... 타인이 원하는 것은 계속해서 바뀐다... 남들을 의식하며 블로그에 글을 쓰는 사람이 많음을 안다. 하지만 그들의 진정성은 어디에 남았는가? 그들 대부분이 몇 년 안에 지쳐 포기한다. 자신만의 블로그에 자신의 글을 쓰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블로그를 오래도록 운영할 수 있다. 블로그는 마라톤이다."라고 말한다. 

 

나도 소위 '선수'라고 칭하는 사람들의 조언에 따라 돈이 되는 키워드를 좇아 글을 한동안 써보았다. 물론 수익은 조금 올랐지만, 남는 건 허탈함뿐이었다. 애초의 목적을 잃어버리니 숲에서 길을 잃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오기로 하였다. 나는 내 마음이 감동받은 내용의 글을 쓸 때 기쁘고 희열을 느낀다. 그런 글을 한편 한편 쓸 때마다 내 자신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돈을 좇아 쓰는 글은 그런 감격이 없다. 

 

또한 남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블로거가 진정으로 원하는 글을 쓰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남시언은 얘기한다. 

 

블로그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나?

남시언 작가가 개략적으로 요약해 놓은 블로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한다. 

♠ 돈 - 광고료, 원고료 등의 현금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얻는 명성

블로그 운영을 통해 전문지식이 쌓여 전문가가 됨

책 출간

글쓰기와 말하기 등의 커뮤티케이션 실력 향상

온라인 마케팅의 기본적인 이론과 실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음

체험단, 인플루언서 PPL 등을 통해 여러 상품을 얻을 수 있음

무료 체험권(식사권)

강연이나 인터뷰 기회

 

블로그의 어원

블로그의 어원은 WEB+LOG이다. 즉 인터넷에 쓰는 기록(일기)이라는 뜻이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개방성을 기본원칙으로 한다. 다시 말해 인터넷에 글을 쓴다는 것은 누군가가 내 글을 읽는다는 전제 하에 글을 쓰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일기처럼 쓴다 할지라도 그 글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이 담겨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가며: 배워서 남주자!

옛말에 '배워서 남 주냐?'는 말이 있다. 그 말에 나는 늘 '그래, 배워서 남 준다'라고 대답했다. 내가 배운 지식을 남에게 전달하고, 내가 배워서 알게 된 좋은 것을 남도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학교에 첫 입학하는 학생의 심정으로 남은 반평생을 잘 살기 위한 인생 공부를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

 

공부가 지겨운 사람도 있겠지만, 인생은 끊임없는 배움의 연속이다. 특히 요즘처럼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서는 세상 지식을 따라잡기가 너무나 버겁다. 모든 것을 다 배울 수는 없겠지만, 배움의 노력만큼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나는 죽음을 기다리는 송장에 지나지 않을 것이니까.

 

너무 거창한 말을 내뱉은 것 같다. 아무튼 내 마음의 소망이 그렇다는 것이다. 50이 넘으니 육체적으로도 많은 한계를 느낀다. 그러나 정신적 늙음은 지연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소망으로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그 배움의 결과를 날마다 인터넷에 적는 것이다. 그 결과물들이 쌓이면 나도 전문가가 되어 있지 않을까? 

 

<<참고문헌>>

남시언, <블로그 글쓰기 나만의 콘텐츠로 성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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