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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이야기

행복하게 사는 지혜 [위대한 생각의 힘, 2부] - 제임스 앨런

by 박노찬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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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사는 노하우

 
제임스 앨런은 [위대한 생각의 힘] 2부의 제목을 "행복하게 사는 지혜" 달았습니다. 저는 이것을 "행복하게 사는 노하우" 또는 "행복의 노하우"로 바꾸고 싶습니다. 이 시대는 '지혜'보다는 '방법'을 구하는 시대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행복도 하나의 기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환경 때문에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면 우리는 행복하기 힘들 것입니다. 행복할 수 있는 기술이나 방법을 익힌다면 상황과 관계없이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임스 앨런의 지혜를 빌려 행복에 이르는 노하우를 배워볼까 합니다. 
 

행복하게 사는 지혜 (제임스 앨런)

 

악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인생

 
독자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은 어떠하십니까? 잘 지내느냐는 질문에 잘 지내고 있다는 형식적인 대답 말고, 내면에서 우러나는 진지한 대답을 듣고 싶습니다. 정말로 내면으로부터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대답이 나온다면 정말 부럽습니다. 그러나 겉모습과 달리 내면이 고통으로 울부짖고 있다면 당신의 인생은 문제가 있고, 변화가 필요함이 분명합니다.
 
다행히도 제임스 앨런은 해결의 길이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병마, 빈곤, 또는 어떤 불행한 상황이라도 영원히 몰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해결의 길에 들어서려면 먼저 거쳐야 할 과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악의 본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입니다. 
 
저자는 악은 그림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선과 악에 대해서, 빛과 어두움으로 비유합니다. 이 세상은 빛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밤이 되면 어둠에 잠깁니다. 그러나 그 어둠은 지구의 반만을 덮고 있으며, 아침에 되면 사라지고 맙니다. 그 어둠은 실체라기보다는 빛의 이면, 즉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행, 불행은 선택의 문제

 
우리 인생이 어둠 속에 있다면, 빛으로 나오면 되는 것입니다. 즉 선택의 문제입니다. 우리의 내면에서 빛을 선택하면 우리 내면에는 더이상 어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왜 어둠 가운데 있을까요? 어둠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왜 어둠을 선택했을까요? 그것은 어둠(악)에 대한 무지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왜 건강이 나빠질까요? 왜 당뇨와 고혈압에 걸릴까요? 건강에 나쁜 음식을 섭취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음식을 먹을 때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이거나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번쯤은 괜찮겠지, 나는 아직 건강하니까 큰 문제는 없을 거야라고 하면서 그 음식을 끊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의 경고를 쉽게 무시합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의 몸과 건강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기 자신에게 닥친 모든 고통은 자신의 선택의 결과입니다. 이제 불안, 고통, 병마를 선택하는 대신 평안, 기쁨, 건강을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자신의 부정적인 현재를 만들어온 익숙한 것들과 이별해야 하는 고통이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행복으로 가는 통과의례이자 성장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하게 사는 지혜

 

나의 주위 환경은 나의 사람됨에 따라 만들어진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세계를 이루는 것들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자는 자신의 생각이나 욕망, 포부 등이 자신의 세계를 이루는 것들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자신의 생각에 의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도 있고, 실패한 인생을 살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에 따라 자신의 세계를 세우기도 하고 허물어뜨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생각의 힘으로 만드는 자신의 내면의 세계에 따라 외면의 삶과 상황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불순하고 불결하고 이기적인 영혼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불운과 재난을 향해 기울어집니다. 순수하고 이타적이고 고귀한 영혼 역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행복과 풍요를 향해 기울어진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모든 영혼은 자신과 같은 속성을 끌어당기게 마련이며, 자기 내면의 속성과 맞지 않는 것은 거부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신성한 법칙의 보편성'이라고 합니다. 
결국 자신의 생각이 곧 진정한 자신이며,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처한 상태의 원인은 자기 영혼 속에 있는 것이며, 결코 자기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허락할 때만 환경은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환경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없는 것일까요? 외부의 영향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허락할 때만 외부 환경(상황)이 우리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불행도 우리가 허락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행복만 허락한다면 불행할 수가 없단 얘기입니다. 
 
외부에 있는 것이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하거나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믿는 한 우리는 외부의 지배를 받고 그것의 노예가 되고, 그것들이 우리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들을 깨달은 우리가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통제하고 마음을 갈고 닦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혼 안에 신전을 다시 지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쓸데 없는 생각들을 몰아내고 기쁨과 평온함, 생명력으로 가득 찬 생각, 자비와 사랑, 아름다움과 영원한 것에 대한 생각만을 우리 안에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기쁨과 평안을 얻고, 강하고 활기있게 되고, 사랑과 애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에서 빠져 나오는 법

 
왜 우리는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까요? 인과 법칙에 따라 뿌린대로 거둔 것뿐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바람직하지 못한 씨앗이 뿌려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허락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의와 조화, 사랑이 우주의 궁극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한 가치에 우리가 순종하지 않은 결과 때문에 우리는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닥친 상황이 어떤 상황이든지 인내하며 모든 조건을 수양에 필요한 요소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고, 우리가 정의와 사랑, 조화에 순종한 힘에 의해 부정적인 상황은 정복되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의 노예로 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내면 생활을 개선하고자 부단히 노력하면 외부 생활도 변화되는 것입니다. 모든 힘의 원인은 자신 안에 있습니다. 나약함도 자신 안에 있습니다.
 
저자는 또한 모든 불평과 걱정을 멈추라고 말합니다. 걱정은 영혼의 자살 행위라는 것입니다. 이런 부정적인 정신 상태는 자신을 더욱 단단히 옭아매고 조이면서 어둠을 부른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가진 것에서 최선의 것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합니다. 작은 것을 소홀히 하면서 큰 것을 바라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행위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가난하다면 그것을 인내와 희망과 용기를 기르는 수단으로 삼고, 시간이 부족하다면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절도 있는 삶과 시간관리 노하우를 기르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혹한 고용주 밑에서 일하면서 제대로된 대우를 못 받고 있다면, 이것 역시 수양의 기회로 생각하고, 고용주의 퉁명스러움과 푸대접을 다정함과 용서로 돌려주라는 것입니다. 완벽하고도 정의로운 영원한 법칙이 있음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오늘 남을 억압하는 사람은 내일 다른 이에게 억압당할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이런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영원한 정의와 선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추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면의 부정적 요소를 몰아내야 합니다. 자기 연민을 몰아내야 합니다. 이보다 더 비열하고 천하고 영혼을 파괴하는 습성은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자기 밖으로 몰아내라고 합니다. 자기 연민은 우리의 마음을 좀먹는 종양입니다.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집착하는 자는 자기 자신의 적이 됩니다. 
 

묵상

 
나를 둘러싼 모든 상황은 나의 생각의 결과물임을 깨닫게 됩니다. 최근 나를 둘러싼 환경들이 불공평하고 불만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런 상황을 만든 사람은 나의 의견을 받아주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며, 그 사람을 향한 불평과 불만의 말들을 쏟아내었습니다. 그럼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나의 때가 아닌가 보다 하고 푸념하거나 일정 부분 자포자기하는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그 상황에 놓여 있는 것 자체가 싫었기에 그 현장을 떠나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내면에서는 인내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인가? 감정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 자주 서게 되었습니다. 머릿속은 점점 더 복잡해져 갔고,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못한채 마음속은 혼란만 더해갔습니다. 
내 마음을 살펴보면 왜 이런 혼란한 상황에 빠져있을까에 대한 답은 분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나의 이기심과 다른 이들과의 비교, 참을 수 없는 열등감과 분노와 같은 감정들이 뒤섞여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감정들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내를 택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제임스 앨런의 "행복하게 사는 지혜"를 보니 굳이 좋은 날이 오기만을 막연히 기다려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부정적인 생각들을 몰아내고, 평안한 생각, 정의롭고 사랑으로 충만한 생각들로 채워야 함을 깨닫습니다. 행복은 상황이 개선되어야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환경 속에서도 지금 여기 나의 내면에서 솟아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행복을 누려야겠습니다. 아니 누리겠습니다. 내 마음이 행복하면 상황도 행복하게 바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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