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피터 린치) - "투자 준비" 는 어떻게 해야 할까?

피터 린치는 워런 버핏과 함께 살아 있는 월스트리트의 전설로 불리는 투자자다. 2천만 달러에 마젤란펀드를 인수하여 13년 뒤 140억 달러 규모의 뮤추얼펀드로 성장시켰다. 무려 660배에 달하는 수익률이다.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는 추천서문에서 자신은 이 책으로 주식투자의 개념을 바로 잡았다고 고백한다. 그는 이 책 <월가의 영웅>을 주식투자자들에게 축복과도 같은 책이라 소개한다.

 

또 박성진 이언투자자문 대표는 "이 책은 주식투자에 앞서 투자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와 태도, 구체적인 종목 선정 방법부터 포트폴리오 운용까지 투자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재미있고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이 책의 위대성을 강조하고 있다. 46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의 책이기에 여기서는 기억해야 할 핵심적인 내용만 정리해 보고자 한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피터 린치) - "투자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밀레니엄판 서문"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

▣ 시장이 저가에 이르렀을 때 투자자들은 사기가 꺾이겠지만, 약세장이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또한 강세장도 영원하지 않으며,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든지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한 두 개 거대기업이 해당 분야를 장악하게 된다.

▣ 훌륭한 회사라도 너무 비싸게 사면 위험한 투자가 된다. 

▣ 투자자는 회사의 미래 성장이 어디에서 오는지, 성장 속도가 언제 늦춰질 것인지를 추적해야 한다. 

▣ 투자자가 입는 손실은 투자한 금액으로 한정되지만, 이익은 상한선이 없다.

▣ 대박 종목 몇 개만 있으면 평생의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 

▣ 싼 주식도 언제든지 더 싸질 수 있다. 

▣ S&P500의 몇몇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린다. 나스닥 시장에서는 10여 개 초대형 기업들만 크게 오른다.

▣ 1년 뒤에 쓸 학자금이나 결혼 비용으로 절대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장기투자를 하면 시간은 투자자 편이 된다. 

▣ 장기 강세장에서도 때때로 폭락이 발생한다.

▣ 내일의 대박 종목을 계속 찾아라. 당신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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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아일랜드 여행기

▣  투자자들은 시장의 등락을 무시해야 한다... 절망에 빠져 매도하는 경우에는 항상 헐값에 팔게 된다.

▣  쓸데없는 걱정으로 좋은 포트폴리오를 망치지 말라.

▣  쓸데없는 걱정으로 좋은 휴가를 망치지 말라.

▣  하루에 몇 포인트가 하락하든, 결국 우수한 기업은 성공하고, 열등한 기업은 실패할 것이며, 각각에 투자한 사람들도 여기에 합당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도입 : 아마추어 투자자가 유리하다

▣  성공비결의 첫 번째 원칙은, 전문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는 것이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전문 투자자라고 똑똑한 것도 아니고, 아마추어 투자자라고 생각만큼 어리석은 것도 아니다. 아마추어 투자자는 전문 투자자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만 어리석은 투자자가 된다. 

▣  확실한 정보, 증권사의 추천종목, 뉴스레터에서 제시하는 '놓칠 수 없는' 최신 정보 등을 무시하고, 스스로 조사해야 한다. 

▣  직장이나 근처 쇼핑몰에서 탁월한 종목들을 발굴할 수 있다. 

▣  한 종목(10루타 종목)만 제대로 고른다면, 나머지 종목 모두에서 실수를 저질러도 여전히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투자 준비

▣  소액투자자들은 잘못된 시점에 시장을 비관하거나 낙관하기 때문에 강세장에 투자를 시작하고 약세장에 빠져나오면서 자멸한다. 

▣  아마추어 투자자들은 투자전문가를 적당히 의심하는 눈으로 보아야 한다.

▣  투자를 하려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  기업의 기초가 건전한데도 주가가 하락할 때는 주식을 계속 보유하거나 추가로 매수하는 편이 낫다. 

▣  월스트리트에서 통용되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 순간, 10루타가 가능해진다. 

▣  가장 중요한 점은 뉴스가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들에게 도달하기 몇 달 전이나 심지어 몇 년 전에, 이웃이나 일터에서 멋진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  주식시장은 확신을 요구하며, 확신이 없는 사람들은 반드시 희생된다. 

▣  채권에 투자해서는 절대로 10루타를 잡을 수 없다. 

▣  절대 망하지 않는 우량주 따위는 없다. 좋은 주식이라도 나쁜 시점에 나쁜 가격으로 사면 커다란 손실을 본다. 

▣  채권 역시 위험하다. 채권에 투자했는데 금리가 상승하면 투자자는 내키지 않는 두 가지 대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1) 채권 만기까지 낮은 수익률을 감수하거나, 2) 액면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채권을 매도해야 한다. 

▣ 주식 매수 전 해야 할 세 가지 질문: 1) 집이 있는가? 2) 얼마 뒤 돈이 필요한가? 3) 주식투자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 피터 린치는 집부터 장만해야 하며, 가까운 장래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돈으로는 투자하지 말며, 인내심, 자신감, 고통에 대한 내성, 초연함, 고집, 겸손, 유연성, 독자적 조사 의지, 실수를 인정하는 태도, 공포를 무시하는 능력 등이 필요하다고 한다. 

▣  역사적으로 볼 때, 주식시장이 붕괴하기 직전에는 낙관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부정론이 최고조에 달할 때 투자심리는 최저였지만 주식시장은 반등을 시작했다. 

▣  진정한 역발상 투자자는 시장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종목, 특히 월스트리트가 하품하는 종목을 매수한다.

▣  회사의 근본(펀더멘털)이 바뀌지 않는 한, 주식을 계속 보유하라.

▣  필요한 유일한 매수 신호는 좋아하는 회사를 찾는 것이다. 이런 회사를 찾을 때는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다고 매수를 고민할 필요는 전혀 없다. 

 

나가며

오늘은 피터 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중 "투자 준비"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요약 정리해 보았다. 다음 포스팅에는 "종목 선정"과 "장기적 관점"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주식 투자의 개념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참고문헌>>

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국일증권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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