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강방천 회장의 부자 되는 방법, 강방천 회장에게 배우는 주식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 내용은 <강방천의 관점>에서 발췌하였다.
에셋플러스의 3대 철학과 운용 원칙
1. 3대 철학
(1) 소수펀드, (2) 일등기업 투자, (3) 소통의 원칙
2. 운용 원칙
비즈니스 모델이 좋으면서, 미래 기업환경에 적응 가능한, 시장에서 검증된 일등기업을 선택하는 것
강방천 회장은 어려움이 왔을 때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그런 다음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좀 더 예측 가능하고 좀 더 중요한 게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그는 자신을 좋은 기업을 찾는 투자자라고 결론내리며, 좋은 기업을 찾는 일에 매진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복잡한 일이 단순해진다고 한다. 그는 좋은 주식을, 쌀 때, 나누어 투자해, 오래 보유하는 것이 주식투자의 정석이라고 말한다.
강방천의 부자 되는 방법
강방천 회장은 '내가 주식투자를 왜 할까?'라는 질문에 당연히 부자 되기 위해서라고 답한다. 그렇다면 '부자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부자 될 국가, 부자 될 산업, 부자 될 기업과 함께 하면 부자가 된다."라고 말한다. 그럼, '부자 될 기업과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는 위대한 기업은 늘 존재하지만 늘 바뀔 수 있다고 믿는다. 늘 존재하기 때문에 불황이 닥쳐도 주식시장을 떠날 필요가 없고, 늘 바뀌기 때문에 통찰과 지혜로 무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당연한 결과겠지만, 위대한 기업은 불황이 끝나면 놀라운 축제의 시간을 선사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포나 불황기에 결코 시장을 떠나지 말고 위대한 일등기업과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강방천 회장이 끊임없이 말하는 좋은 기업과 함께 부자 되는 길이다.
위대한 기업과 함께 하라
극심한 불황은 평균 이하의 꼴등기업을 사라지게 한다. 사라지는 기업 덕분에 장기적으로 일등기업은 힘이 더 커진다.그래서 일등 기업의 주주는 불황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늘 존재하지만 늘 바뀌는 위대한 기업과 함께 하겠다는 각오, 세상의 평균 이상과 함께 하겠다는 다짐은 대단히 중요한 개념이다.
일등 기업이 바뀔 수 있는 네 가지 요인
(1) 새로운 기술의 탄생, (2) 제도의 변화, (3) 소비자의 기호 및 소비층의 변화, (4) M&A
강방천 회장은 우리 삶을 편하게 하는 새로운 인프라의 열림과 깔림을 면밀히 지켜보면, 어떤 회사의 주인이 되어야 할지 답이 나온다고 말한다. 강방천 회장이 주목하는 미래의 깔림은 재생에너지와 빅데이터의 깔림이다. 우리는 현재 기후 변화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앞으로 인류는 어떻게 해서든지 탄소중립을 만드는 에너지 정책의 변화를 추구할 수밖에 없다. 태양에너지와 전기차가 부상하고 있는 이유가 그것이다.
또 특히 미래는 모든 사물에 인터넷이 연결되는 초연결의 시대, 즉 IoT(internet of things)의 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다. 연결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바로 반도체(특히, 비메모리 반도체)이다. 이런 시대의 일등 기업은 어느 회사일까를 생각해 보라.
주식을 팔아야 할 때
위대한 기업과는 끝까지 함께 해야 한다. 그러나 언제 주식을 팔아야 할까?
(1) 대체제가 등장할 때
새로운 혁신의 등장으로 기존 산업을 송두리째 사라지게 할 만큼 위협적인 상황이 되면 팔아야 할 때다.
(2) 경쟁자가 등장할 때
수요가 늘어난다해도 경쟁자가 더 많아지면 팔아야 한다.
(3) 잠재적 수요의 끝단이 보일 때
시장 침투력이 고갈된 때가 주식을 팔 시점이다.
(4) 투자한 기업의 키(key) 값이 변할 때
비즈니스 모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요소(키값)에 변화가 생기면 주식을 팔아야 한다.
(5) 다른 투자 대안이 생길 때
갖고 있는 주식보다 더 좋은 기업을 만나면 팔 수 있다.
주가는 기업의 이익이 결정한다
GDP와 주가는 별로 상관이 업다. 주가는 상장기업의 이익이 결정한다. GDP는 상장기업의 이익만이 아니라, 개인, 중소사업자, 주식회사, 상장기업, 정부, 외국인 등 모든 경제 주체가 만들어낸 부가가치의 합이다. GDP가 높은 성장률을 보이더라도 기업의 이익은 줄어들 수 있다. 인건비나 이자 등 요소비용이 바싸면 기업의 이익은 줄어들고 주가는 상승하지 못한다. 따라서 GDP를 예측해 주가를 전망하는 것은 시간낭비다.
중국에 비해 미국의 GDP 성장률은 낮다. 그러나 주가 성장은 훨씬 높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은 혁신이 이끄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혁신이 성장을 만들고, 성장이 소득을 만들고, 소득이 소비를 만드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혁신과 성장이 맞물려 돌아가는 경제체제가 미국 기업의 이익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나가며 : 1등기업과 함께 하라. 오래~
오늘은 강방천 회장의 주식투자 방법을 통해 부자 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그는 좋은 기업을 찾아 오래도록 함께 하는 것이 부자 되는 길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좋은 기업, 위대한 기업, 일등 기업은 늘 변한다. 그렇기에 늘 위대한 기업을 찾는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그리고 좋은 기업은 현재가 아닌 미래가치의 관점에서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 인프라의 깔림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필자는 전기자동차의 깔림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그 산업에서 일등은 단연 테슬라이다. 그리고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차량용 반도체의 원활한 공급이 필수적이다. 그런 면에서 필자는 엔비디아와 TSMC를 눈여겨보고 있다.
향후 10년간 우리 삶에 가장 큰 변화와 편리함을 가져다 줄 기술은 무엇이 될까? 재생에너지일까? 양자컴퓨팅일까? 초전도체일까? 필자는 과감히 완전자율주행기술(FSD)이 될 것이라 믿는다.
어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직접 진행하는 FSD 버전 12의 완전자율주행 라이브 영상이 공개되었다. 딱 한 번의 머스크의 개입이 있었다. 그것을 제외하면 놀라우리 만큼 발전한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FSD v.12는 코딩에 의한 로직 입력 방식이 아니라, 수많은 카메라 데이터를 학습한 순수 인공지능에 의한 완전자율주행 방식이라는 것이었다. 베타 버전이라는 딱지도 떼었다. 이제 약간의 머신러닝만 더한다면 완벽한 자율주행 단계에 도입하지 않을까 한다.
완전자율주행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기술들의 상당 부분은 몇 십 년 전만 해도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인간의 상상 속에 존재하는 것들은 언젠가 우리의 현실에 등장하고 만다. 시간의 문제일 뿐. 당신은 어떤 기업과 함께 부자가 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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