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독서 천재, 독서 고수가 될 수 있을까? 김병완 저자는 가능하다고 답합니다. 누구나, 방법만 바꾸면 한 달이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퀀텀 독서법]은 "독서혁명 프로젝트'를 통해 저자가 4년 동안 1000여 명의 독서 천재를 양성한 실습용 교재입니다.
저자는 독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 좀 더 많은 책을 효과적으로 깊게 읽고 싶은 사람들, 제대로 독서광이 되어보고 싶은 사람들, 두 줄 또는 대각선으로 한 페이지를 통으로 읽는 것을 단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들로 하여금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오늘은 우리의 독서력 향상을 목표로 이 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왜 독서를 미친 듯이 해야 할까요?
저자는 우리가 미친 듯이 독서를 해서 독서고수가 되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고 말합니다.
1) 인생이 달라진다.
2) 더는 평범한 직장인에 머물 수 없다.
3) 비범한 강사나 1인 기업가로 살아가게 된다.
4) 작가로 쉽게 변신할 수 있다.
5) 새로운 미래를 스스로 선택해서 만들어갈 수 있다.
6)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존경받는다.
7)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진다.
8) 무엇보다 지질한 인생에서 벗어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독서를 하면 우리의 뇌 구조가 바뀐다고 합니다. 최근 뇌과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바가 있는데, 독서를 하면 인간의 뇌가 물리적으로 재생성되고, 재배치되고, 심지어 재탄생된다는 것입니다. 독서를 하면 평범한 사람도 천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자가 진짜 우리에게 미친 듯이 독서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민족과 후손을 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것입니다. 개인의 독서량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 이 민족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며 민족의 정신과 의식의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 양이 결국 질을 낳기 때문에 많은 양의 책을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임계점을 돌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자의 임계점은 5,000권이었다고 합니다. 5,000권을 독파하자 천지개벽할 만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전까지는 지식을 얻기 위한 독서를 했다면, 그 후는 지혜를 얻기 위한 진정한 독서를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독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독서의 속도는 뇌의 생각 속도에 좌우된다
저자는 독서 속도가 너무 빨라도 너무 느려도 안 된다고 합니다. 뇌가 생각할 수 있는 속도가 적정 속도라고 합니다. 저자가 생각하는 적절한 독서 속도는 200~250쪽 분량의 일반 서적을 60~90분에 읽는 것입니다. 이런 속도면 하루 종일 5~10권 정도 읽게 되는 속도입니다. 독서는 결국 뇌의 활동, 즉 전두엽의 활동이랍니다. 따라서 퀀텀 독서법은 눈의 지각 과정보다는 뇌의 인지 과정, 즉 사고 과정을 더욱 강조한 독서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나 TV를 보는 사람들의 뇌파를 측정해보면 전혀 전두엽의 활동이 없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독서는 전두엽을 가장 왕성하게 활성화시킨다고 합니다.
책 제대로 읽는 법
저자는 소리 내지 않고 읽는 묵독을 비판합니다. 묵독은 뇌의 전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초서(베껴쓰기)를 통해 부분 뇌 독서의 함정에서 벗어났다고 합니다. 또한 저자는 글자 하나하나에 매몰되지 말라고 합니다. 글자 하나하나를 차례로 읽어 내려가는 독서법은 눈과 뇌를 가장 피곤하게 하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독서의 본질은 디코딩이 아니라 씽킹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1 시간에 1 권 읽기를 목표로 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독서에 대한 생각부터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한 글자씩 읽어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줄을 통째로 읽는 연습을 하라고 합니다. 당장 속발음 습관을 버리라고 합니다. 힘들지만 한두 줄을 통째로 읽는 연습을 하라고 합니다. 우선 동시에 여러 단어를 읽을 수 있도록 하라고 합니다. 안구 회귀를 하지 말라고 합니다.
퀀텀 독서법이란?
저자가 말하는 퀀텀 독서법(Quantum reading)은 우리말로 하면 초독(超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초(超)는 '뛰어넘는다'는 뜻입니다. 즉 퀀텀 독서법이란,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어 독서한다는 뜻이며, 자신의 기존 독서 속도와 깊이를 뛰어넘어 자유자재로 한 차원 높은 독서를 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이성과 의식을 뛰어넘어 무의식 독서를 한다는 의미이며, 평면적, 직렬적, 순차적 독서를 뛰어넘어 입체적, 동시적, 병렬적 독서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저자는 퀀텀 리딩을 한마디로 '브레인 하이퍼스페이스 리딩(brain hyperspace reading)'이라고 하는데, 뇌를 순간적으로 초공간(hyperspace) 상태로 만들어 한 번에 여러 줄을 읽을 수 있게 하여 기존 독서 속도보다 훨씬 빨리 책을 읽게 해주는 기법인 것입니다. 여기서 '초공간(hyperspace)이란 4차원 이상으로 이루어진 공간을 뜻합니다.
퀀텀 리딩 스킬
이러한 초독(퀀텀 리딩)을 가능케 해주는 것이 '퀀텀 리딩 스킬'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15가지 스킬을 하나씩 차근차근 훈련한다면 우리도 3주 안에 독서력이 월등히 향상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자신 있게 말합니다.
저자는 먼저 퀀텀 리딩 스킬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원리에 대해 말하는데, '공감각'과 '초공간'입니다.
'공감각 리딩 훈련법'은 인간의 뇌가 다중감각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이런 공감각 훈련을 통해 잠자고 있던 다양한 독서 인자와 능력을 깨우는 훈련입니다. 이 훈련에는 아래와 같은 훈련법이 있습니다.
우뇌 자극 스킬 훈련법
우뇌 자극 사이클 리딩 훈련법
45도 리딩 훈련법
90도 리딩 훈련법
S.O.C. 리딩 훈련법
이 같은 훈련을 통해 뇌를 왜곡시켜 그 안에서 잠자고 있던 독서 인자들을 깨워 책을 잘 읽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한편, '초공간 리딩 훈련법'은 뇌를 순간적으로 초공간 상태로 만들어 독서 능력을 급격히 높이는 스킬입니다. 초공간 상태에서 책을 읽으면 눈이 아닌 뇌가 책을 익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독서 스피드가 급격히 달라지게 됩니다. 초공간 리딩 훈련법은 아래와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리버스 리딩 훈련법
인버트 리딩 훈련법
대칭 리딩 훈련법
의식혁명 리딩 훈련법
훈련 커리큘럼 소개
퀀텀 리딩 스킬 Ⅰ: 우뇌 활용 & 무의식 활성화 훈련
1단계: 우뇌 자극 스킬
2단계: 시공간 자극 스킬
3단계: 의식혁명 리딩 스킬
퀀텀 리딩 스킬 Ⅱ : 한 줄 읽기 & 주변 시야 읽기 기초 훈련
4단계: 선 활용 리딩 스킬
5단계: 리딩 툴스 스킬
6단계: 포커스 리딩 스킬
퀀텀 리딩 스킬 Ⅲ : 초공간 리딩 훈련법
7단계: 리버스 리딩 스킬
8단계: 인버트 리딩 스킬
9단계: 수평 리딩 스킬
퀀텀 리딩 스킬 심화 과정 Ⅰ : 브레인 파워 리딩 훈련
10단계: 브레인 파워 리딩 스킬
11단계: S.O.C. 리딩 스킬
12단계: SUN 3.5.7 리딩 스킬
퀀텀 리딩 스킬 심화 과정 Ⅱ : 원 페이지 리딩 훈련
13단계: 일독 십행 리딩 스킬
14단계: 대칭 리딩 스킬
15단계: 초공간 사이클 리딩 스킬
퀀텀 리딩 마스터 시스템 : Q.R.M.S.
현대는 융복합 창조의 시대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과 다양한 것을 잘 결합해서 기존의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줄 아는 창조력과 상상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많은 양의 독서가 필요합니다. 결국 양이 질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양의 독서를 위해 김병완 저자는 퀀텀 리딩 마스터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각각의 훈련에 대한 자세한 스킬은 지면 관계상 여기서 소개하기가 힘들므로 책을 읽으셔야 합니다. 더 좋은 방법은 저자의 훈련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것입니다.
책을 읽고서
예전에 책을 읽고 난 뒤 이런 독서법도 있구나, 나도 한번 이런 훈련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고 여태껏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하나하나 독서 스킬을 배워볼까 합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저자의 훈련 프로그램에 참석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스킬에 대한 이름 소개 정도로 그치는 것이 아쉽습니다. 독자분들도 책이나 프로그램을 통해서 세밀한 부분까지 훈련하셔서 인생도 변화시키시고 독서 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다 같이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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